WHO(세계보건기구)는 11일 코로나19가 '팬데믹'(세계적 대유행병) 상태라고 공식 선언했습니다.
이는 캐나다 전역도 자유로울 수 없다는 입장을 대변해주고 있습니다. BC주정부는 3월 17일 보건 비상사태 선포에 이어, 18일에는 주 전역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또한 각 주 마다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격리 단계로 돌입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BC주도 이제 주일 예배도 모이기가 어렵게 되었습니다. 저희 교회도 주정부의 조치에 발맞춰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한 논의를 하였습니다.
일단 성도들이 교회에 모이는 것을 최소화 하기 위해 내일(3/19일) 부터 4월 4일(토) 까지 새벽예배는 각자가 집에서 하는 것으로 하였습니다. 또한 주일예배는 앞으로 2주간(3/22 과 3/29) 가정에서 드리기로 했습니다.
두 번(3/22, 3/29)의 주일예배를 오전 11시에 모든 가족과 성도가 각 가정에서 모여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겠습니다. 주일 예배순서는 제가 토요일(21일, 28일)까지 카톡과 교회 홈피에 올리겠습니다. 주일 아침에 순서지에 맞춰 예배를 드리며 설교는 영상 이나 음성 파일로 교회홈피나 유투브에 토요일 저녁까지 올리겠습니다.
누구나 어렵고 힘든 시기속에서 서로 위로해주며 격려와 응원과 기도로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