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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자 전년대비 증가했다

조회 수 2718 추천 수 0 2013.03.04 04:51:08
이민자가 전년 대비 늘었다. 캐나다 이민부에 따르면 지난해 영주권 취득자는 25만7515명으로 전년 대비 약 8700명 증가했다. 이민컨설팅업체 웨스트캔의 최주찬 대표는 “전체 이민자 중 3만6176명이 BC주에 정착했다”고 전했다. 이는 2011년보다 4% 늘어난 결과다.

2012년 통계에서 전문인력이민제도를 통해 영주권을 취득한 사람이 9만1367명으로 가장 많았다. 증가율만 놓고 보면 경험이민제도(CEC)를 빼놓을 수 없다. CEC를 이용해 이민자 대열에 합류한 사람은 전해에 비해 약 55% 늘어난 9353명으로 집계됐다. 캐나다 이민부는 금년 CEC 쿼터를 1만 명 이상으로 늘려 잡은 상태다.

반면 기업이민, 자영이민, 투자이민은 그 몸집이 11%에서 32%까지 줄었다. 입주 가정부 이민자의 수도 8999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 가까이 감소했다.

가족이민의 경우 부모초청이민 증가세가 가장 두드러졌다. 지난해 부모초청을 통해 영주권을 취득한 사람은 지난 5년 중 최다인 2만1778명으로 집계됐다. 연간 기준 증가율은 약 55%였다. 배우자초청이민은 2008년에 비해 증가세가 확실히 둔화된 모습이다. 업계에서는 심사강화로 인해 처리 시간이 길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민부는 결혼사기 등을 막는다는 구실로 지난해 10월 배우자초청이민제도를 대폭 손질한 바 있다. 이에 따르면 초청된 배우자에게는 조건부 영주권이 발급된다. 이 조건은 법적 동거 후 2년 후에야 해제된다.

한편 주정부이민제도를 통해 영주권을 취득한 사람이 해마다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주정부 이민자는 2008년 2만2418명에서 2012년 4만829명으로 증가했다. 최주찬 대표는 “주정부이민제도가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잡았다”고 평가했다.

제이슨 케니(Kenney) 캐나다 이민부 장관은 “정부는 이민제도를 더욱 효과적으로 개선하는데 힘쓰고 있다”며 “이것이 국내 고용 시장의 필요를 충족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캐나다는 2013년 한해 동안 최대 26만5000명의 이민자를 받아들일 계획이다.
(밴조선에서 퍼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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