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시즌입니다. Secondary school, College,
University가 그간의 학생들이 거둔 노력과 결실을 높이 인정하고, 가족들은 이를
축하하고 격려하는 캠퍼스의 진풍경은 너무 아름답습니다. 학업이라는 긴 터널을 막 빠져 나온 그들의 모습이
대견하기까지 합니다. 또한 환호와 감격에 찬 그들의 행동은 사회에 첫발을 내딛기에 앞선 자신들만의 포효라
여겨집니다.
‘學而時習之면不亦說乎아라’(학이시습지면 불역열호아라). 배우고 때로 익히면 어찌 기쁘지
아니한가? 배우고 그리고 그것을 익히는데 힘을 다하면 기쁠 수 밖에 없다는 말입니다. 돈이 없어도 마땅한 직장이 없어도 기쁠 수 있는 이유는 공부라는 인생의 동반자가 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그런데 순수한 학업을 신분상승의 수단으로만 활용해온 관료사회의 오랜 관습 때문에, 우리 사회는 누가 시키지 않아도 자녀를 최고학부에 집어넣으려는 욕구가 무던히 강합니다. 이제 공부라는 배움은 더 이상 기쁨과 만족을 주기보다는 출세를 위한 하나의 도구로 전락해 버렸습니다. 그러다 보니 우리 사회는 전반적인 고학력에도 불구하고, 지금 애
어른 할 것 없이 갈 바를 모르고 방황하고 있습니다. 일류대학을 나오고도 인간이 되지 못하여 우수한
두뇌로 더 많은 사람들을 죽이는 경우가 얼마나 많습니까?
이를 극복할 수 있는 길은 성경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성경은
당신과 자녀가 학업으로부터 자유할 수 있도록 도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