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시편 139:1-12
샌 디에고의 아들을 방문했을 때 데이빗 제레마이어 목사의 설교를 들으려고 새도우 마운틴 교회로 갔습니다. 아들 스티브와 나는 일요일 아침에 일어나서 교회까지 한 시간동안 운전을 해서 갔습니다. 하지만 기대는 실망으로 바뀌었습니다. 제레마이어 목사는 그날 설교를 하지 않았습니다. 어떤 다른사람이 대신 설교를 하고 있었습니다.
몇 주 뒤에 나는 아내와 함께 출석하고 있는 그랜드 래피즈 교회에서 설교를 하기로 예정되어 있었습니다. 회중 앞에 서자마자 나는 내가 바로 그 어떤 다른사람에 해당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아마도 회중이 실망할 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내가 아니라 우리 목사님의 설교를 들으려고 왔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우리가 의지하는 사람들과의 친숙함 때문에 마음의 평안을 누리지만 가끔씩은 그 분들이 다른 사람으로 대체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가장 필요로 하는 분, 우리가 일평생 의지하는 그 분은 언제나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시편139:7-8) 우리가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임재에 들어가고 싶을 때 그 분은 언제나 거기에 계십니다. "저녁과 아침과 정오에 내가 근신하여 탄식하리니 여호와께서 내 소리를 들으시리로다." (시편 55:17)
하나님을 찾으십니까? 하나님은 언제나 그곳에 계십니다. 다른 분은 필요없습니다.
오 주님! 언제나 저와 함께 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온 우주의 하나님이신 주님께 말씀드리려 약속시간을 따로 정할 필요도 없습니다. 언제든지 어디서든지 저는 주님의 임재를 의지할 수 있습니다.
당신이 주님께 나아올 때 줄 서서 기다릴 필요가 없습니다. 그 분은 언제든지 당신의 외침에 귀기울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