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영주권 취득자 수가 감소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캐나다 이민부가 공개한 통계 자료에 따르면 올해 1/4분기 캐나다 영주비자를 받은 한국인 이민자는 957명으로, 전년 1447명 대비 33% 감소했다. 국가별 순위에서는 한국은 10위를 기록하고 있다.
같은 기간 캐나다 이민 1위국은 9153명의 중국이며, 인도 6693명, 필리핀 6588명, 파키스탄 2958명, 미국 2300명, 이란 1921명, 프랑스 1774명, 영국 1199명, 아이티 1009명 등의 순이다. 상위 10개국 가운데 영주비자 발급 수가 전년 동기 대비 줄어든 국가는 한국이 유일하다.
한편 영주권 취득뿐 아니라 학업을 목적으로 캐나다에 입국하는 한국인의 수도 감소했다. 캐나다에 입국한 한국인 유학생 수는 1분기 1942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093명보다 7% 감소했다. 순위는 중국에 이어 2위다. 취업을 목적으로 캐나다에 입국한 한국인의 수는 전년과 비슷했다. 1분기 취업을 위해 캐나다에 입국하는 한국인은 1560명으로 전년도(1514명)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벤조선에서 퍼온 글)